LIST

PREV
NEXT
Photo essay | Inspiring Haruki Murakami scenes
First meeting - Sputnik Sweetheart
스미레는, 자기가 이 사람에게 사랑을 느끼고 있다고 확신했다.
틀림없다(얼음은 차갑고 장미는 붉다). 그리고 이 사랑은 자기를 어딘가로
끌고 가려 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그 강한 흐름에서 몸을 뺄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자기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전혀 주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자기가 끌려가는 곳은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특별한 세계일지도 모른다.
그곳은 어쩌면 위험한 장소일 수도 있고, 그곳에 숨어 있던 것들이
자기에게 치명적인 깊은 상처를 입힐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기는 이제 물러설 수 없다. 물이 흐르는 대로 몸을 맡기는 수밖에 없다.
설사 자기라는 인간이 그곳에서 불길에 휩싸여 완전히 소실되어버린다 해도.
무라카미 하루키, 〈스푸트니크의 연인〉 中
Tea by Osulloc, White pot by W101, Mint color teacup by Areaplus
Square bean plate by Twl, White dinner plate by W101
Mint color kettle & Teacup set by Areaplus, Camellia pettern bean plate by Twl
White plate by Hpix, Tea tray by Areaplus, Soba cup all by Twl
Propose
/ South of the Border, West of the Sun
가끔 널 바라볼때, 난 멀리 있는 별을 보는 것 같다고 느껴. 그것은 눈부셔.
그러나 그 빛은 수만 년 전의 것이야. 어쩌면 그 별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어.
그래도 내게 가끔 그 빛은 무엇보다 더 진실처럼 보여.
무라카미 하루키,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 中
Tea by Osulloc, Cake plate, White teacup set by W101, Pink Plates by Twl
Pink Glass cup by W101, Vase by Areaplus, Bean plate by Twl
Square glass plate, Candle, Glod candle holder, Brass tray by Areaplus
Glass kettle by Twl, Match, Tea spoon, Glass bottle Editor’s own